어제 한강을 가서 러닝 8키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런데 운동 끝나고 자몽허니블랙티가 먹고 싶었고 스타벅스는 당연히 영업종료.. 그래서 오늘 일어나자마자 브런치를 먹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내 손에 자허블을 들고 바로 집으로 달려와서 마셨다. 집에서 자허블 마시면서 이것저것 할려고 했으나 또 아무생각 없는 나는 그렇게 무언가를 많이 하진 못했다. 오늘 한 것이라고는 A4 한 매 짜리 글을 쓴 것.. 그러나 이거라도 한 것이 어디냐! 이제 4시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도전이다! 결국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만 나는 다시 밤에 한강을 가서 러닝을 뛰었다. 이는 필히 칭찬할 이야기이다. 어제보다 적은 6키로를 뛰었지만 이것은 굉장한 장족의 발전이다. 사실 너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