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찾아오면 우리는 어떠한 큰 설렘을 가지고 이런 계획 저런 꿈 등의 부푼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나 역시 2021년을 맞이하면서 지쳤던 마음을 새롭게 전환하고자 다양한 계획들 아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이다. 물론 내가 지금 일도 못 구하고 공부 같은 것도 하지 않고 방구석에만 뒹굴뒹굴 거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짓이라도 하면서 위안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아무렴 어때, 다다익선이지! 하는 마음으로 지낸다. 나는 2020년 12월, 지옥같던 사망년인 3학년 1학기와 2학기를 무사히 끝내고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 성찰하고 돌아보는 시간들을 계속해서 가졌다. 2020년 다이어리에 썼던 다짐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평가하면서 올해 내가 계획했던 것들을 무사히 이루었나 돌아보았다. 그래도 나..